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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2025년 4월 21일 아침 7시 35분, 로마 가톨릭 제266대 교황 프란치스코께서 바티칸에서 향년 88세로 선종하셨습니다.
바티칸 교황청은 공식 발표를 통해 “하느님의 종 프란치스코가 주님의 품에 안기셨다”고 전하며, 세계 12억 가톨릭 신자들과 함께 애도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은 누구였나?
- 📅 출생: 1936년 12월 1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 💒 교황 재위: 2013년 3월 13일 ~ 2025년 4월 20일
- 🌎 특징: 최초의 라틴아메리카 출신 교황, 예수회 출신
‘프란치스코’라는 이름은 가난한 자들의 친구였던 성 프란치스코에서 따왔으며, 재위 기간 동안 일관되게 빈곤·환경·난민·소외된 이웃을 위한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 재임 중 주요 활동
- 🤲 교황궁 대신 게스트하우스 거주, 검소한 삶 실천
- 🌱 환경회칙 「찬미받으소서」 발표 (기후 위기 대응 호소)
- 🕊️ 우크라이나, 중동 등 분쟁 지역 평화 중재 시도
- 🤝 타종교와의 대화 및 화해 노력 강화 (이슬람, 유대교 등)
- 👣 2014년 한국 방문: 아시아 청년대회 참석, 세월호 유족 위로
“가난한 이들의 교황”이라는 별칭처럼, 약자를 위한 교황으로 세계적 존경을 받았습니다.
📍 선종 이후 절차
- 📌 시신은 성 베드로 대성전에 안치
- 📌 9일간의 공식 애도 기간 ‘노베나’ 진행
- 📌 장례 미사 후, 바티칸 지하 묘소에 안장 예정
- 📌 차기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 일정 곧 발표
현재 바티칸은 전 세계 추기경단을 소집 중이며,
새 교황을 선출하기 위한 준비 절차
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 전 세계의 애도
- 🇮🇹 이탈리아 정부: “인류의 빛을 이끈 위대한 영적 지도자”
- 🇺🇸 미국 대통령: “사랑과 연민의 본보기”
- 🇰🇷 한국 천주교주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신앙과 사랑을 기억하겠습니다”
세계 각국은 조기 게양, 특별 미사, 묵념 등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삶과 정신을 기리고 있습니다.
🇰🇷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4년 한국을 공식 방문한 바 있으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4위 시복식을 집전했습니다.
또한 세월호 유가족을 직접 만나 위로했으며, “눈물 흘리는 자들과 함께 울라”고 말한 메시지는 지금도 기억되고 있습니다.
✅ 마무리
프란치스코 교황은 물질보다 인간을, 권력보다 섬김을 강조한
21세기 가장 인간적인 종교 지도자
였습니다.
그의 선종은 단순한 이별이 아닌, 사랑과 자비, 평화의 정신을 세계에 남긴 위대한 신앙의 마무리로 기억될 것입니다.
교황님의 영면을 기도합니다. Requiescat in pace. (편히 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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