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대한민국 U-17 축구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승부차기 끝에 1:3으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 30분, 오하람의 선제골로 앞서나가며 우세한 흐름을 가져갔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1-1 동점을 내주었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 경기 요약: 한국 vs 사우디아라비아
- 날짜: 2025년 4월 17일
- 장소: 태국 방콕
- 스코어: 1-1 (승부차기 1:3)
- 득점자: 오하람 (한국) / 알무타이리 (사우디)
🇰🇵 북한도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3 완패
같은 날 열린 또 다른 준결승에서는 북한 U-17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에 0:3으로 완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전반 초반부터 우즈베키스탄의 강한 압박에 밀린 북한은 전반 20분 이내에 2골을 실점하며 무너졌고, 후반전에도 추가골을 허용하며 완패를 당했습니다.
🌍 월드컵 출전권은 확보!
비록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한국과 북한 모두 이번 대회에서 8강 진출에 성공하며 2025 FIFA U-17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차세대 유망주들에게 더 큰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며, 향후 한국 축구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 결승전 매치업: 사우디아라비아 vs 우즈베키스탄
이로써 2025 AFC U-17 아시안컵 결승전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우즈베키스탄의 맞대결로 결정되었습니다. 두 팀 모두 탄탄한 조직력과 기술력을 보여주며 결승까지 올라온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 한국 대표팀, 향후 과제는?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팀의 조직력과 개개인의 기량을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집중력 부족과 후반 체력 저하 문제는 향후 U-17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개선이 필요합니다. 특히, 수비 상황에서의 집중력과 PK 상황 대응 능력은 주요 개선 포인트로 꼽힙니다.
2025 FIFA U-17 월드컵에서도 한국과 북한 대표팀의 선전을 기대하며, 아시아 무대에서의 성과가 세계 무대로 이어지길 바랍니다.